[제품리뷰] 메디큐브

정말 오랜만에 추석을 맞이해서 집으로 갔습니다.

저희 집은 경주에 있는데요. 제 여동생은 포항에 살고 있어서 저만 가면 다 만날 수 있습니다.

몇 년간 둘째가 나와서 못가보고 다음 해에 가려니 코로나가 터져서 2년 동안 못 가고 어쩌다 보니 거의 4년 만에 가는 거 같은데요.

정말 즐거운 몇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도 하고 태풍이 막 지나간 참이라 하늘도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항 지하 주차장 참사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저녁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회식을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피부 관리 좀 하라면서 자기가 써보니까 좋다고 선물로 준다고 해서 냉큼 받았습니다.(공짜니까요~ +_+)

메디큐브 제로

메디큐브 제로모공 원데이패드 세트

며칠 뒤에 집으로 택배로 왔는데요.

바로 뜯어봤는데 패드 하나 세럼 하나가 왔더군요.

 

일단 메디큐브제로 패드는 한 장씩 돼있고요

느낌은 스킨에 패드를 빠트려 논거처럼 축축했습니다.

마치 마스크팩처럼요

메듀큐브제로모공패드

원래 은박이 씌워져서 밀봉돼있었는데 은박은 뗀 상태입니다.

뚜껑을 열면 한 장씩 꺼내 쓰게 돼있습니다.

피부결을 따라서 안에서 밖으로 스킨 바르듯이 닦아내면 됩니다.

손으로 잡고 쓱쓱 닦으면 됩니다.

 

메디큐브제로모공원데이세럼

닦아낸 뒤론 세럼을 손에 짜서 얼굴에 바르시면 되는데요

세럼을 바르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 이래서 비싸고 좋은 거 쓰는구나...'

 

세럼은 일반 크림 느낌이 아니고 좀 끈적끈적합니다.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도 크림이 남아 있을 정도고요.

(베개에 묻을 수 있으니 적당히 발라서 쓰시기 바랍니다.)

두 번 짜서 양볼과 이마에 바르는데요

주의사항은 입에 들어가지 않게 하라는데 왠지 피부에 코팅되는 느낌이 입에는 들어가면 무해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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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부 관리 그런 거 잘 몰라서... 그냥 일만 하는 남자 사람인데요..

제 피부가 좀 걸레입니다.

오른쪽은 바르고 1일차

이번에 폴드 4로 바꿨는데 정면 카메라가... 미쳤는지 너무 더럽게 나오는데요... 솔직히 저 정돈 아닙니다. ㅠ.ㅠ

전면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도 뭘 바꿔야 되는지는 모르겠고요... 

여하튼 찍으면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오른쪽 사진은 후면 카메라로 찍은 건데요...(저게 정상)

아... 모공 보이시나요? -_-;;

(안구를 괴롭혀서 죄송합니다....)

 

여하튼... 선물도 받은 겸 겸사겸사 매일 동일한 볼 쪽을 찍어서 나중에 다 쓰면 후기를 다시 올리기로 생각했습니다.

 

사용은 원래 아침저녁으로 하라는데요..

저는 아침에는 일어나서 눈곱 떼고 출근하기 바빠서 저녁에 정성스레 한 번씩 하기로 정했습니다.

 

사용 후기

두달 조금 넘게 사용하면서 모두 썼는데요.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7일차 30일차 50일차

지난후 찍었습니다. 피부가 상당히 안정됐다는 느낌인데요.

실제로 촉촉함이 오래 가더군요

접사를 찍어봤는데 모공의 변화는 딱히 잘 모르겠습니다.(이미 커진 모공은 어떻게 안된다는 느낌...)

확실한거는 모공이 작아졌다기 보다는 거칠했던 피부가 안정적으로 가라앉았다는 느낌은 확실하더군요

 

사용법은 처음에 패드로 피부를 닦듯이 했는데 보름정도 쓰고 있는데 와이프가 그렇게 사용하는게 아니라 붙여서 흡수를 시켜야 한다고.... 해서 나머지는 한쪽볼에 붙여서 사용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붙여서 흡수를 시키려면 두장씩 써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까워서 그렇게는 못쓰고 5~10분정도 한쪽씩 붙여서 사용했습니다.(그래서 70장이 들어있나라고 생각을....)

한통 가지고는 많은 효과를 볼수는 없고 3통 정도는 사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래에는 동생이 사준 메디큐브제로 세트입니다.

따로 사는 거보다 세트가 쌀 겁니다.

5만원 정도 하는데요 우선 한통 사용했는데 느낌적으로(?) 만족 중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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